올레tv, 4K UHD 중국드라마 VOD 서비스 개시

방송/통신입력 :2015/12/03 17:23

KT IPTV 서비스 올레tv가 중국드라마 ‘벽혈서향몽’을 UHD VOD로 서비스한다.

KT는 올레tv에서 장몽, 한동 주연의 47부작 '벽혈서향몽'을 4K UHD VOD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 측은 “중화권 초고화질 드라마가 VOD로 제공되는 사례는 국내 유료방송서비스 중 처음”이라며 “중국 최대 콘텐츠 제작사 ‘화책미디어’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채널 AsiaN’이 수입, 배급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편당 100만 위안(약 1억8천만원) 등 총 제작비 85억원 규모의 대작이다. UHD 카메라로 촬영하고, 후반작업도 UHD로 진행한 초고화질 작품이다.

관련기사

KT는 "중국은 아직 UHD 전용채널이 없어, 4K UHD로 제작된 '벽혈서향몽’은 실시간 방송을 HD로 다운컨버팅해 방영 중"이라며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올레 기가 UHD tv'를 통해 UHD로 제공된다. 국내 중드 마니아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KT 이필재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영화와 미드, 다큐 등 가장 많은 최다 UHD 콘텐츠를 보유한 ‘올레 기가 UHD tv’에 ‘중드’ 라인업을 더해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면서 “초고화질로 중화권 드라마 특유의 색감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