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의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미움받을 용기’가 18주 연속, 총 40주간 1위에 오르며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에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최장기 베스트셀러였다.
'미움받을 용기' 최장기 베스트셀러 등극은 출간한지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올해 2월 첫 주에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후 4월에 ‘7번 공부법’, 7월에 ‘비밀의 정원’으로 4주간 1위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는 내내 정상 자리를 지킨 셈이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250년 만에 쉽게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네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6’는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를 기록했고, 회원 수 80만 명 짠돌이카페의 '절약으로 시작하는 3배속 부자 법칙'을 다룬 ‘짠테크 전성시대’는 7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했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사피엔스’는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만나 성공방정식을 배우며 비정규직에서 억대 연봉 대표로 거듭난 황희철 대표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 소설 ‘하루관리’는 여섯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을 다룬 ‘선대인의 빅픽처’는 두 계단 올라 10위에 자리잡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와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지난주보다 각각 네 계단 하락한 11위와 12위를 기록했고, 1% 행동심리학의 1인자 이민규 교수가 변화와 혁신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하루 1%’가 한 계단 상승해 13위에 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 주보다 세 계단 하락해 14위에 머물렀고,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다섯 계단 하락해 15위를 차지했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6위를 기록했고, 비범한 메모의 기술을 담은 신정철의 ‘메모 관리의 힘’은 출간하자마자 17위를 기록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결합시킨 프랑스 베스트 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 ‘지금 이 순간’은 예약 판매 중에 18위를 차지했고, 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 ‘엄마의 말공부’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에 머물렀다. 공무원 국어의 표준이라 불리는 ‘2016 선재국어 기출실록’은 20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슬픈 사라’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키스 미’는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한 계단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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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내 꿈으로 놀러와요’ 세트는 한 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고,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은 5위로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 분야에서도 순위권에 등장했다.
반복되는 일상을 위로하는 1인용 감성이입 에세이 ‘사축일기’와 성인 로맨스 소설 ‘상남자의 사랑방식’은 각각 6위와 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경제경영서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는 한 계단 내려가 8위를 차지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루시아’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일곱 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