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제조업체 스와치가 비자카드와 손잡고 NFC 결제칩을 내장한 제품을 내놓는다.
30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스와치는 비자(Vis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C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계 제품을 내년 출시하기로 했다.
애플페이처럼 스와치 벨라미 시계를 매장의 POS 장치에 갖다대면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NFC 칩은 시계 다이얼 아래에 감춰져 있으며, 배터리 수명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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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벨라미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같은 무선통신 연결은 제공하지 않는다. 단순히 결제만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앱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는 미국, 중국, 스위스, 브라질 등에 내년 1월 중 이뤄진다. 지난달 스와치는 중국용 벨라미를 소개했으며, 유니온페이와 중국 교통은행 등과 결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