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회장에 재선임됐다. 김 사장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회장직을 맡게 됐다.
암참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회장단 및 이사회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부회장에는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이 선임됐다. 채 사장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암참 회장단에 선임된 첫 여성이 됐다. 부회장단은 채 사장을 비롯해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또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사장, 트레이 프리먼 AIG 코리아 부동산개발 대표, 스와미 라오테 존슨앤드존슨 메디컬 북아시아 지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사업부 총괄 사장, 제프리 로다, 한국 IBM 사장, 아드리안 슬레이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 등은 이사진에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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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 회장으로 재선임돼 매우 영광"이라며 ""새롭게 선출된 이사진을 통해 암참은 지난 60여년과 같이 향후 60여년도 대한민국을 지지하고, 대한민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다.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00여개의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