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는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MCN 파워 창작자 88명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뷰티, 뮤직,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파워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이번 계약 체결로 메이크어스는 중국 내 3천100만 명의 구독자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메이크어스의 국내 구독자수는 누적 2천570만 명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통 방현주 부사장 주축으로 이뤄졌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 상하이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메이크어스 글로벌 MCN 중국 크리에이터 88인 독점계약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뷰티, 음악 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국 파워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의사, MC, 아이돌 출신 등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이크어스는 중국을 대표하는 파워 크리에이터의 한국 관련 콘텐츠와 상품 광고에 대한 독점 계약을 확보하는 동시에 역직구 시장에서 강력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어스의 기획 제작, 마케팅이 결합된 원스톱 시스템과 창의적인 중국 크리에이터들이 결합해 한층 수준 높은 현지화 영상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관련기사
- 네이버, 1인 창작 플랫폼 '플레이리그' 오픈2015.11.24
- MCN 메이크어스, 202억 투자유치2015.11.24
- LGU+,1인 방송 골라보는 '파워유튜버' 오픈2015.11.24
- "1인 미디어, 콘텐츠가 왕이고 유통은 왕비"2015.11.24
메이크어스는 현지 계약 체결 소식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및 뷰티 어플리케이션 업체에서 제휴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방 부사장은 "뷰티를 중심으로 뮤직,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중국 채널 확장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7천만명 이상의 구독자 확보가 예상된다"며 "메이크어스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플랫폼과 연계, O2O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