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클라우드 보안회사 '엘라스티카' 인수

컴퓨팅입력 :2015/11/19 15:04

손경호 기자

블루코트가 클라우드 보안회사인 엘라스티카를 2억8천만달러에 인수해 자사 웹게이트웨이 제품군에 클라우드 보안기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엘라스티카는 클라우드SOC라는 플랫폼을 통해 머신러닝 기반 위협 순위 측정, 사용자 행동 모델링, 자연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유출방지(DLP), 치료를 동반한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해왔다. 또한 기업, 기관으로부터 승인된 클라우드 서비스와 보안감시에서 벗어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위험 분석 및 정책 관리를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모두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라는 게이트웨이를 통해 제공됐다.

블루코트는 클라우드SOC와 CASB 기능을 자사 웹보안솔루션에 통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엘라스티카의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보안 가시성, 제어, 데이터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그렉 클라크 블루코트 최고경영자(CEO)는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SOC를 활용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업계의 다양한 CASB 전문업체들을 평가해 본 결과 엘라스티카의 기술이 가장 미래 지향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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