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문자 사이트 쿨에스엠에스를 운영하는 누리고가 기업 및 대학교 등을 상대로한 영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누리고에 따르면 삼성, LG 등 대기업과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아주대 등 국내 대학들이 쿨에스엠에스 플랫폼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고객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
누리고는 성장 요인으로 기술적인 차별화를 꼽았다. 다수 문제 메시지 기업들이 DB 연동형 에이전트 형태로 문제 메시지 연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누리는 RESTFUL AP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누리고 관계자는 "DB 연동형 에이전트는 DB에 삽입하면 문제 메시자가 발송되는 형태인데, 백그라운드에 서비스되다보니 다운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RESTFUL API는 안정성과 속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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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DB연동형 에이전트를 과감히 버리고 개발자들에게 익숙하고 쉬운 RESTFUL API를 채택, 고객사가 기존 DB연동형 에이전트를 운영하는데 따른 문제를 벗어날 수 있도록 고가용성 분산 서버를 쿨에스엠에스 내에서 직접 운영한다"면서 "고객사 클라이언트는 응용프로그램 수준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누리고는 쿨에스엠에스 서비스 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기트허브를 통해 소스코드를 모두 오픈 해놓고 있다. 또 PHP, 자바, 파이썬, C, 델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