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OS, 컨테이너 보안 모니터링 툴 공개

컴퓨팅입력 :2015/11/14 14:15

컨테이너 보안을 모니터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코어OS는 컨테이너 시큐리티 모니터링 툴인 ‘클레어(Clair)' 프로젝트를 공개했다.(☞클레어 깃허브 바로가기)

클레어는 레드햇, 우분투, 데비안 등 환경에서 리눅스 컨테이너의 보안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클레어와 키를 통해 컨테이너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

코어OS는 클레어를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인 ‘키(Quay)’와 연동시켜 시큐리티 스캐닝 기능을 선보였다. 키 시큐리티 스캐닝 기능은 컨테이너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해 보고한다.

내부 테스트에서 키 시큐리티 스캐닝은 수백만개의 컨테이너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하트블리드 같은 주요 취약점이 전체 컨테이너의 80%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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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OS는 운영체제 차원에서 하트블리트 패치를 자동업데이트하는 툴을 내장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리눅스 컨테이너가 여전히 수많은 숨겨진 보안 취약점을 갖고 있다.

퀸틴 마추 코어O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클레어는 현재 운영중인 컨테이너의 취약점을 찾을 수 있는 API 중심의 분석 서비스”라며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감지하는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