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개 핀테크 기업과 업무 제휴

컴퓨팅입력 :2015/11/12 16:48

황치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5개 핀테크 기업과 업무 제휴를 맺고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우리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5개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및 사업모델 도입, 상용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은 핀테크 기업은 아이리스아이디, 인터페이, 코인플러그, 한컴핀테크, 희남이다.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을 통한 ATM 출금 및 대여금고 인증 ▲인터페이는 기존 스마트 OTP를 대체하는 스마트폰 보안 안전영역(Trust Zone)을 활용한 보안인증(‘TZ OTP’) 개발 ▲코인플러그는 문서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연계 서비스 개발 ▲한컴핀테크는 기금후원형 크라우드펀딩‘드림시드’를 활용한 스타트업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희남은 무방문,무서류,무담보 모바일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인 모바일 데이터 추출기술(‘모바일 스크래핑’) 개발이 주특기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핀테크 업체들과 개별적인 업무제휴로 새로운 서비스를 이미 출시했거나 개발하고 있지만, 이번 공동 업무협약으로 은행과 핀테크 기업 간 협업뿐만 아니라 핀테크기업 상호 간에 협력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외에도 핀테크기업 투자와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핀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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