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기대작 'MXM'...담당 디렉터가 밝힌 숨겨진 내용은?

엔씨소프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에서 12일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 미디어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MXM의 지적재산권(IP)전략과 지스타 부스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씨소프트는 부스는 전함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캐릭터의 특징에 따라 체험존과 캐릭터 소개존 등으로 나눠져있다.

엔씨소프트 이지호 디렉터는 “부스를 캐릭터에 따라 나눠놓은 것은 캐릭터 별 특징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진서연을 지난 테스트에서 선보인 MXM은 앞으로도 다양한 엔씨소프트 (지적재산)IP의 캐릭터들이 MxM에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지스2015를 맞아 신규 캐릭터 6종도 공개했다. 마이아와 메로팻은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리니지2에 등장한 캣더캣과 길드워2의 릿로크가 MxM에 추가된다. 그리고 엔씨소프트의 야구구단 엔씨 다이노스를 모티브로한 소니드도 선보였다.

또한 아이돌이 직업인 비타는 이 캐릭터가 부르는 노래도 지스타기간에 공개한다.

김형진 디렉터는 내년 2월 MXM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때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과 하나의 서버를 이용해 동시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게임은 테스트를 마친 후 상반기 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래는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이다.

국가간 게임 이용 성향이 다를 텐데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일본과 대만에서 테스트를 한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내년 2월 테스트는 비공개 방식이다. 우리는 이용자들이 지역마다 나오는 반응 중 가장 공통이 되는 경험만 추려 하나의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 서비스하는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3개국 이용자가 같이 즐기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개발 방향을 잡게 됐다. 지난 테스트에서도 외국 이용자들이 우회를 통해 즐겼는데 당시 기술적인 장해가 있음에도 플레이가 원활했었다. 그래서 제대로 지원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넷마블IP를 사용할 예정인가?

협의는 하고 있지만 진행이 더디고 MXM이라는 게임이 외부 IP를 담아내는 것만은 아니고 독자적인 영웅과 이야기가 있는 만큼 외부 IP와 섞였을 때 밀리지 않을 만큼 충분히 완성도 있게 게임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MxM의 장르는 ?

하지만 게임 자체가 장르에 한정 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장르로 규정이 쉽지 않다. 내부에선 액션 슈팅이라고 하고 있다. 다만 메인모드인 티탄의 유적이 AOS인 만큼 AOS로 보기도 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