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등 3개사가 배달형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18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소프트뱅크 그룹의 리얼 라이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아키에무즈 3개사는 배달형 자전거 서비스를 교토시에서 이달 말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400개소의 주차장을 관리, 운영하는 아키에무즈 ▲스마트폰 등의 앱에서 예약 및 자전거 배달, 수거를 의뢰할 수 있는 지능형 운송 시스템을 개발한 리얼 라이즈 모바일 ▲그리고 소프트뱅크 3사가 제공한다.
이용자는 아키에무즈가 전개하는 기존의 주차장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제휴시설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도입된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정된 일시, 장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또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반환할 수 있는 편도 대여도 가능하다.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OS 4.2 이상을 지원하고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iOS는 8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내달 중순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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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은 1일 1천엔(세금별도)이며, 배송료로 500엔(행사 기간 동안 무료)이 별도로 부과된다. 최대 4대까지 동시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2개월 전부터 전 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배달 및 회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아키에무즈가 지정하는 시설에 반환할 경우는 24시간 가능하다.
서비스 영역은 교토 중심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