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현재와 미래

10월 29일 클라우드 프론티어 컨퍼런스 주목

컴퓨팅입력 :2015/10/13 16:18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이제 스타트업을 넘어 IT인프라의 메이저리그로 통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중량급 이슈가 됐다. 엔터프라이즈 기업들 입장에서 클라우드 도입 기준은 스타트업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새로 탄생한 스타트업들이야 고민없이 곧바로 클라우드를 쓰면 되지만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와의 연동 등을 고려하자니 클라우드 도입에 이래저래 걸리는 것들이 많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특화된 솔루션과 전략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위한 클라우드 이슈에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프론티어15'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 주관, KT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인텔코리아, 한국HP, 한국EMC, 한국넷앱, 아카마이, 클라우다이크, 시트릭스, 피보탈, 솔리드파이어, VM웨어, 자다라 등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분야에서 뛰는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이슈 및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 오전 세션은 기조연설로 꾸려졌다. KT기업 솔루션 본부의 이선우 본부장이 5G시대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진화, 미래부는 최근 시행에 들어간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접 관련 정책 방향을, KT 소프트웨어 개발센터의 이준섭 센터장은 빅데이터와 Io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4

오후 행사는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트랙1은 ▲솔리드 파이어 박성휘 부장(차세대 데이터센터) ▲시트릭스 김상욱 부장(클라우드로 제공하는 AaaS(Application), Daas(Desktop) 그리고 MaaS(Mobility) 서비스 전략 ▲델 임병석 부장(엔터프라이즈기업을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한국EMC 이준규 이사(소프트웨어 정의 플래시를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구현) ▲큐브리드(오픈소스 DBMS 전환 방안 및 클라우드 적용 사례)가 세션을 진행한다.

트랙2는 ▲넷앱 신현호 차장(NetApp의 새로운 비전, Data Fabric의 가치 및 효용) ▲KT 김주성 팀장(KT 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 및 전략 방향) ▲아카마이 안준수 상무(성능과 보안의 약속을 지켜주는 클라우드를 위한 클라우드) ▲트리포드 장민호 대표(KT 유클라우드비즈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구축 전략)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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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3은 ▲VM웨어 조선경 이사(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실현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한국HP 박관종 상무(힐리온의 변화와 혁신, 힐리온 오픈스택 2.0) ▲인텔 박승권 컨설턴트(미디어 클라우드를 위한 비주얼 컴퓨팅 액셀러레이터 솔루션) ▲KT 김진식 차장(클라우드 상에서의 도커 기반 서비스 사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피보탈 정윤진 수석(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포 엔터프라이즈)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활용 사례 발표도 준비됐다. 피키캐스트 강지훈 실장의 데이터과학 인프라 구축 사례, 공공 기관 클라우드 활용 사례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KT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 실습 순서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참가는 행사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