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월드에서 ‘5G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ITU 텔레콤월드는 ITU가 주관하는 정보통신 전시 포럼으로 올해는 전세계 60여명의 장차관과 통신사업자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5G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진행, KT의 5G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이동면 원장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통신산업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동차, 건축, 농업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공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KT가 5G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알리고 5G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5G 기술의 국제표준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또한 KT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통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첨단 5G 시대를 앞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KT, 중기 5곳에 'ITU 텔레콤 월드' 전시참여 지원2015.10.12
- KT, 축구장에서 기가인터넷 페스티벌2015.10.12
- KT엠모바일 유심요금제 매달 2천원 할인2015.10.12
- NIA-KT그룹희망나눔재단, 정보문화 확산 MOU2015.10.12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을 보유하고 있는 KT는 그동안 ITU와 공동 개최한 ‘ITU 한중일 CTO 자문회의’에서 5G의 미래비전과 주요 이슈를 제기하고,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들이 집결한 5G R&D 센터를 개소했다.
이동면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국제표준화 역량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KT는 GSMA와 ITU라는 양대 국제기구에서 5G 관련 의장단을 확보한 유일한 국내 통신사로, 5G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통신 리더십도 함께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