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의 표본모델로 자리잡은 대전창조혁신센터가 오는 10일 출범 1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센터는 지난 1년 동안 벤처성공 스토리 창출(드림벤처스타), 기술사업화 기반구축, 기술금융 생태계 조성, 창업문화 확산 및 창의적 인재육성이라는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대전센터는 ‘제1기 드림벤처스타’를 통해 10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보육 기업인 테그웨이의 플렉시블 열전소자는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Netexplo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고 졸업기업 중 하나인 나노람다 코리아는 대전센터의 기술개발자금 및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포도의 안토시아닌(색소를 결정짓는 주성분) 숙성 정도를 측정하는 나노분광센서를 개발해 칠레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용 3D 스캐너 시스템 개발업체 씨메스는 대전센터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에 검사 장비를 수출, 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이 업체는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보쉬와 구매의향서를 교환했고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20대 청년창업의 주역인 비디오팩토리는 웹클라우드에 기반해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플랫폼 제작업체로, 실리콘밸리 ‘F50 Season5‘로 선정돼 미국에서 사업화 지원 제의를 받고, 현재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호주 등지에서 해외 시장을 공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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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전센터의 우수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사우디에 전수하기 위한 협력(SKT-STC(사우디))이 진행중으로, 10월중에는 사우디에서 이노베이션 센터인 ‘InspireU'가 개소될 예정이고 한국에서는 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워크숍이 오는 26부터 30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웨덴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위원들과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교수진, OECD 대사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부시장,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청 연구진, 에콰도르 국영방송 취재진 등 해외인사들이 창조경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전센터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