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시즌 어른의 휴식을 위한 유아용 게임

게임입력 :2015/09/28 09:01

추석을 맞아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하지만 마음 편히 쉬기가 쉽지 않다.

오랜만의 연휴를 편하게 즐기고 싶지만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는 의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꽉 막힌 귀경길에서 지친 아이의 칭얼거림으로 인해 어른들까지 지치곤 한다.

이러한 일을 막고 어른의 휴식을 위한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게임에 집중하면서 피곤함과 시간 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어른들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닝메카드 카드 배틀.

먼저 인기 애니메이션이 변신 로봇 장난감인 터닝메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터닝 메카드 카드 배틀이다. 게임 방법은 이용자가 얻은 로봇의 카드를 터치해 상대를 공격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낮은 이용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초이락(대표 장원봉)에서 만든 이 게임은 600종 이상의 카드가 선보일 예정이며 150종의 파트너 메카니멀이 추가된다. 또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게임의 소재인 터닝 메카드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난감으로 이를 사기 위해 부모님들이 쇼핑몰이 오픈하기 전부터 줄을 서는 등 많은 화제를 만들고 있다.

겨울왕국,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루노소프트(대표 김복남)의 디즈니 틀린그림찾기도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내에 비슷한 다른 두 개의 그림을 다른 점 맞춰가는 이 게임은 간단한 터치에 의한 직관적인 게임 진행 방식으로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일반모드 외에도 같은 그림을 맞추는 같은조각찾기, 상하로 내려오는 그림을 맞추는 스크롤 모드를 비롯해 확대 모드와 스크래치 모드 등 다양한 방식의 틀린그림찾기를 콘텐츠가 있어 이용자가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꾸며졌다.

NHN엔터(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는 프랜즈팝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게임으로 꼽힌다. 프렌즈팝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의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3매치 퍼즐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육각형 블록을 6방향 중 한 곳으로 옮겨 3개 이상의 같은 블록을 연결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얻을 수 있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라바 히어로즈.

또한 이 게임은 기본적인 퍼즐 방식에 킹의 캔디크러시 사가처럼 블럭을 깨거나 일정 아이템을 화면 하단으로 내리는 등 공략하는 재미를 더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버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라바를 활용한 MR게임즈(대표 전기형)의 모바일 게임 라바 히어로즈도 아이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관련기사

이 게임은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디펜스 게임으로 간결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즐길 수 있고 랭킹 시스템 등으로 게임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용자의 실력에 맞춰 게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고 자동전투를 지원한다.

레고 닌자고 토너먼트는 블럭 장난감인 레고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가상 패드를 이용해 캐릭터를 움직이는 액션 게임으로 레고를 활용해 적이 쓰러지면 블럭이 분리되는 등 유머러스한 연출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4버튼을 이용한 단순한 조작이면서도 잡기와 던지기, 막기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