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3·A4 프린터에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 지원

자회사 프린터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모바일 원격 출력 OK

홈&모바일입력 :2015/09/24 13:15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프린터에서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자사 모든 중고속 프린터에서 자회사 프린터온(PrinterOn)의 모바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3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A3 프린터 전체 라인업과 출력속도 분당 21매(컬러), 31매(흑백) 이상의 A4 프린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외부인 출력, 원격 출력과 같은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제공하며, 강화된 보안 성능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은 프린터온의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익스프레스(Express)', '호스티드(Hosted)' 에디션이다. 각 에디션은 기업 규모와 네트워크 수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폐쇄형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으로 조직 내 개별 네트워크를 연결해 어디에서든 원격 출력이 가능해, 출력량이많고 다수 네트워크를 필요로하는 조직에 적합하다.

익스프레스 버전은 출력량이 많지 않은 기업을 위한 폐쇄형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이다. 원 클릭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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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드 버전은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으로 호텔, 공항 등 고정된 프린터 사용자가 없는 사업체들이 고객과 기업에게 안전하고 쉬운 모바일 프린팅을 할수 있게 돕는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모바일 프린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다 쉽고 안전한 모바일 출력을 바라는 니즈가 커지는 추세에 발 맞춰 삼성은 고객 필요를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