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해킹대회 'HITCON CTF' 열린다

컴퓨팅입력 :2015/09/23 17:11

손경호 기자

대만에서 해커들이 공격과 방어를 통해 실력을 겨뤄 최종 우승자를 정하는 'HITCON 캡처더플래그(CTF)'가 오는 10월부터 예선을 치른다.

대만 경제발전부 산하 공업국의 지원을 받아 대만 산업기술연구소가 진행하는 이 대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은 해킹대회로 현지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해커, 개발자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월 말부터 등록을 시작, 10월 17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시작한다.

전 세계 1천여개 이상 팀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은 12월 5일~6일까지 이틀 간 대만 현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실력을 겨룬다. 1위 팀은 1만달러 상금을 받게 된다.

관련기사

HITCON CTF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데프콘 CTF, 일본서 열리는 SECCON 등과 함께 주요 CTF로 꼽힌다.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ctf.hitcon.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