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패키지 업체인 우리이앤엘은 올 상반기 매출 1천17억원, 영업이익 17억8천만원, 당기순이익 14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3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것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다.
우리이앤엘은 최근 중국 LED 칩 제조업체의 공급 과잉으로 칩 가격이 하락하였고, 패키징 제품의 원가절감 노력과 사내 혁신활동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시장의 변동에 관계없이 착실한 미래준비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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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들어 생산설비 증가 없이 경영혁신활동으로 기존 대비 생산능력(CAPA)을 1.5배로 늘렸고,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해 이달 들어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해외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스마트 폰 제품 및 차별화 제품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한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에 탑재될 LED 라이트바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