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1천여편 무료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5/08/12 10:07

LG유플러스가 IPTV에서 세계 5대 다큐멘터리 제작사가 만든 프리미엄 다큐 1천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동안 무겁게만 느껴지던 다큐멘터리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흥미로운 무료 다큐를 대거 편성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LG유플러스는 U+ tv G에서 특별기획 ‘No.1 무료다큐’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BBC,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NHK 등 프리미엄 다큐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No.1 무료다큐 기획은 ‘다큐란 어렵고 지루한 콘텐츠’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20~30대 젊은 층도 관심을 가질만한 여행, 야생탐험, 슈퍼카 등의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대거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라며 "특히 '탑 기어', '카운팅 카'와 같은 이른바 ‘다큐테인먼트(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콘텐츠는 종전에 다큐멘터리에 무관심했던 시청자들 역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IPTV에서 다큐멘터리 1천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사들과의 콘텐츠 수급계약을 더욱 확대해 HBO와 같은 해외 드라마 장르에 이어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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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이비드 월런드 BBC 월드와이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유플러스 TV 시청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EB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8월 24일 열리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에 공식 후원사로참여한다. 추후 U+ tv G를 통해 영화제 상영작들을 VOD로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