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HEV배터리 무상보증 연장 상품 판매

5만원에 1년·2만km 무상보증...종료 후 추가구매 가능

카테크입력 :2015/08/06 08:49

정기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브랜드가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HEV)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출시, 이달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이전 토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중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제조사 기본 보증(5년·8만Km, 3년·10만km)이 종료된 고객은 5만원에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일로부터 1년·주행거리 2만 km 이내까지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대한 무상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다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프리우스(사진=토요타)

단 기본 보증이 만료된 고객 중 최초 차량 인도 후 10년·20만km 이내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을 실시해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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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 은 토요타 하이브리드가 오랫동안 세계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올해 1월부터 토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전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대한 무상보증을 10년·20만km로 늘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