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신형 스파크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동급 최저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받게 됐다.
신형 스파크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19등급을 받았다.
RCAR 테스트는 15km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하는 테스트다. 테스트 등급은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눠진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가면 해당 차량의 자차 보험료는 5%씩 할인받게 된다. 최종 19등급에 선정된 신형 스파크는 총 15%의 자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형 스파크의 제품 안전성은 물론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 복구도 고려하는 설계, 합리적인 부품 가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차량 개발이 아니라 차량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하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개발 철학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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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신형 스파크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이 강화됐으며,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이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으로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한국GM은 신형 스파크의 출시를 맞아 전국 단위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8월 8일부터 서울 코엑스, 부산 더 베이 101, 인천 스퀘어원을 비롯, 대구와 대전 등 각 지역 주요 장소에서 차량전시 및 시승행사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