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임박' 갤노트5 사진 또 유출

'S펜' 자동 배출 기능 적용되지 않을 듯

홈&모바일입력 :2015/07/27 09:24    수정: 2015/07/27 09:42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 출시를 한달여 앞두고 추정 제품 사진이 또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IT전문매체 노웨어엘스(nowhereelse)는 두 장의 갤럭시노트5 추정 제품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금까지 유출됐던 사진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정면 디자인과 함께 'S펜' 홀더가 있는 제품 하단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다. 전면이나 후면 엣지 디자인은 확인이 어렵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에 S펜 자동 분사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을 볼 때 이는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기존처럼 수동 탈착 방식을 유지하면서 제품 하단 S펜 홀더 옆으로는 작은 홈이 있어 손톱으로 쉽게 스타일러스펜을 꺼낼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노트5 추정 제품 (사진=노웨어엘스)

삼성전자는 내달 13일경 미국 뉴욕에서 별도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여러 매체를 통해 두 제품의 사진도 대거 유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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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는 후면 모서리가 곡면 글래스로 디자인된 후면 엣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안드로이드5.1.1 롤리팝으로 구동되는 갤럭시노트5 초기 화면도 포착됐다. 또 갤럭시노트5에 탑재되는 S펜의 실물 사진도 해외 매체를 통해 유출됐다.

갤럭시노트5는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금속 테두리의 글래스 마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또 5.7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 4GB 램(RAM),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