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승인하기 위한 제일모직 임시주주총회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17일 오전 9시 예정대로 개회한 제일모직 임시주주총회는 합병계약서 승인 여부를 담은 1안을 포함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 선임 등 상정 안건을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작부터 진통을 겪은 삼성물산 주총과 달리 순조롭게 진행, 약 25분만에 종료됐다.
삼성물산 주총에서도 합병안이 가결될 경우 오는 9월 1일부로 두 법인이 통합돼 ‘삼성물산’ 법인이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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