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올 상반기 제품 품질 강화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3%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익성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개선해 영업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을 제품 별로 보면 기존 제품인 김치냉장고는 27.7%, 에어컨은 64.8%, 에어워셔/제습기는 3.5%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은 대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플라즈마 기술 및 스마트 절전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 밖에 2월 전기레인지, 3월 업소용 냉장고, 4월 소형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5월 소형 냉장고, 6월 전기주전자 등 기존에 없던 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대유위니아는 SK텔레콤과의 협약 등을 통해 향후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스마트 가전 제품을 선보이고 연말에 전기 밥솥 ‘딤채 쿡’을 선보이는 등 신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초 밝힌 연 매출 5천200억원(딤채 4천억원, 위니아 1천200억원)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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