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1PB까지 확장되는 백업용 NAS 출시

컴퓨팅입력 :2015/07/07 15:22

네트워크스토리지(NAS)업체 시놀로지는 저장공간을 1페타바이트(PB)까지 늘릴 수 있는 NA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백업용 NAS장비 'RS18016xs+'와 그 용량 확장형 부품 'RX1216sas'다.

시놀로지 측 설명에 따르면 RS18016xs+는 초당 3천900메가바이트(MB) 처리량과 34만8천번의 초당입출력(IOPS)을 지원하고, 전용 암호화 엔진으로 암호화된 공용폴더에서 읽기 속도를 초당 3천MB 이상 낸다. 시스템자원을 쓰지 않고도 5분마다 특정 시점 데이터를 자동 복사할 수 있으며 시간, 일간, 주간 단위로 최대 256개 복구 시점을 저장할 수 있다.

시놀로지 백업용 NAS장비 RS18016xs+와 용량 확장용 부품 RX1216sas

고가용성, 이중데이터경로, 전력공급, 시스탬팬, 페일오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포트 4개 등 이중화 부품이 탑재됐다. 이와 별개로 PCIe 3.0 x8 슬롯에 10기가비트이더넷(GbE) NIC을 설치해 대역폭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당 6기가비트(Gb/s) SAS 및 SATA3 기술을 지원하며 32GB까지 확장 가능한 ECC 램도 들었다.

RX1216sas는 RS18016xs+ 저장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을 때 즉시 확장 가능한 방법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RX1216sas 유닛을 최대 14개까지 추가 연결할 수 있다. 이 경우 180개 드라이브 클러스터를 통해 1천440테라바이트(TB) 크기의 물리용량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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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의 제품 담당 매니저인 마이클 왕(Michael Wang)은 “RS18016xs+는 차세대 NAS 서버로서, 백업 전략을 간소화하면서도 1PB 이상의 스토리지 공간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최신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X18016xs+와 RX1216sas는 NAS용 운영체제(OS)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DSM)'를 통해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