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더데이즈' 이상교·최옥현 공동대표

손쉬운 셀프 동영상 제작 솔루션 더데이이즈

인터넷입력 :2015/07/07 08:53

"자신의 이야기나 추억을 동영상으로 만들면 그것이 바로 한 편의 다큐멘터리가 됩니다. 더데이즈를 이용하면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들을 이용해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지난날을 추억하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행복이 실현될 겁니다."

더데이즈(www.thedays.co.kr)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사진만 있다면 최소 10~20분만에 한편의 동영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과 관련해 오랜 경력을 가진 이상교, 최옥현 공동 대표가 각자의 분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해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였다.

이상교 대표는 웹에이전시를 운영하며 SNS를 활용한 소셜무비를 제작해 다양한 업체들의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최옥현 대표는 프로덕션에서 연출자로 일하며 20년 이상 인물 인터뷰 및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온 업계 베테랑이다.

이 대표는 "업체에 돌잔치나 결혼식에 사용될 동영상을 주문하면 원하는 분위기의 결과물을 얻기 힘들뿐 아니라 제작 기간도 최소 2~3일 걸리고, 수정 작업 요청도 눈치를 봐야 한다"며"더데이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작업 영상을 보며 수정할 수 있고, 음악과 자막을 직접 편집할 수 있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 저장 기능이 있어 언제든 PC가 있는 곳에서 작업을 할 수 있고, 완성된 동영상은 30일간 보관된다.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트 제작도 카페24를 활용해 구축했다.

더데이즈 임직원

제작방법은 쉽지만 영상 제작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해주기 위한 기능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최옥현 대표는 "사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고, 영상이 완성되기 전 단계까지 누구나 제작을 해볼 수 있는 '체험하기'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며 "더불어 회원가입만 하면 지급되는 적립금을 이용해 무료로 영상을 제작해볼 수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영상 제작에 재미를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교, 최옥현 공동대표와의 1문1답

-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려달라.

“우선 만들고 싶은 동영상의 콘셉트와 맞는 프레임을 선택한다. 그 뒤 프레임별로 필요한 정보와 사이트에서 요청하는 사진을 넣으면 된다. 이후엔 제작되는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자막과 사진 크기 정도만 수정하면 하나의 완성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평균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연출자, 작가, 촬영자,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하나의 프레임을 제작하는 만큼 전문성에서 뛰어나다.”

더데이즈 웹사이트

- 소비자들은 주로 어떤 목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나?

“현재까지는 결혼식에 사용될 목적으로 제작되는 영상이 50% 정도고, 그 외에도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돌잔치나 프로포즈 동영상 제작이 많다. 그 외에도 60대 소비자의 경우 과거 시골 초등학교 동창들을 추억하는 사진들을 활용해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제작 방법이 쉬워 20~30대 젊은 소비자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현재 PC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올해까지 모바일에서도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영어와 중국어로 이루어진 사이트를 우선적으로 구축해 해외 진출에도 한발 다가설 예정이다. 30일간 완성된 영상을 저장해주는 서비스 역시 내년에는 평생 저장으로 전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