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SBS와 T커머스 맞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SBS와 IPTV 기반의 T-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T커머스는 데이터방송 형태의 홈쇼핑 방송으로, 양사는 TV 시청자에게 ‘광고’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TV 시청 중에 PPL 상품정보를 받아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화면에 상품 안내버튼이 나올 때 리모콘 빨간키를 클릭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 혹은 구매 페이지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제공돼 TV 시청을 방해하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스마트폰 앱과 쇼핑몰은 펀진이 제공한다.

우선 내달부터 SBS, SBS Golf 채널을 시작으로 연내 SBS FunE, SBS Plus, SBS Sports, CNBC, MTV 등 7개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TV를 시청하면서 가치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포머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