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기술 총망라 '나노코리아 2015' 다음달 1일 개막

코엑스서 3일간...현대자동차 기조연설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6/24 13:00

이재운 기자

국내 유일 나노기술 행사인 '나노코리아 2015'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

1천편 이상의 나노분야 최신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과 350개 나노기업의 첨단 나노기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00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개막일 기조연설자로는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나서 '자동차 속의 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안전한 자동차를 위한 나노기술을 위주로, 고효율과 안전성, 친환경 측면에서 이미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나노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4개국 6명의 석학이 발표하는 주제강연에서는 나노소자, 나노소재를 비롯하여 5개 분야에서의 주요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메이야 메이야판 박사는 '나노전자와 센서의 개발'을, 이화여자대학교의 최진호 교수는 '나노의학을 위한 나노 바이오 하이브리드 소재'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강연 외에도 8개 분야에 걸친 전문 테크니컬 세션, 나노기술 저변확대를 위한 퍼블릭 세션, 유네스코 지정 세계 빛의 해 관련 특별 세션, 인공위성 세션 등이 마련됐다.

또 올해부터 처음 꾸려진 산업화 세션에서는 소재화학,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율촌화학, LG디스플레이, LS산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중견기업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 및 향후 나노기술 활용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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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에서는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레이저, 세라믹, 3D프린팅, 바이오닉스 등 6개의 신기술 분야에 걸친 전시가 이뤄진다.

이달 말일까지 사전 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출품기업 정보와 현장 미팅 사전 예약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