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이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8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시험을 8월23일 시행한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는 안전한 보호기술 뿐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인식제고 및 관리, 감독 등 관리적인 부분도 중요시 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를 정확히 이해해 업무에 적합하게 적용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원 및 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수립, 시스템 구축, 증적 확보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CPPG자격 시험은 이러한 전문인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기준으로 하나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CPPG는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 평가기관 및 PIMS, ISMS 인증 수행기관 심사기준을 반영하고, 100여개 기관 및 기업에서 채용우대 및 인사고과를 반영 하는 등 취득자에 대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대상이 확대돼 올 상반기 누적 신청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 개인정보 대행 업체 개인정보 수준 '낙제점'2015.06.17
- 파이어폭스 프라이버시 기능 방치…모질라 딜레마2015.06.1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를 충실하게 계획하고 이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태부족한 실정"이라며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닌,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대한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18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8월12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및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할인 혜택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