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인메모리 분석 프레임워크인 아파치 스파크가 R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아파치 스파크 1.4 정식 버전이 공개됐다.
아파치 스파크 1.4는 파이선3를 지원하고, R 사용자는 스파크R이란 R API를 통해 대형 데이터세트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다.
스파크 커미터인 패트릭 웬델은 블로그에서 “스파크R은 스파크의 병렬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 코어나 멀티 머신의 혜택을 볼 수 있고, R프로그램 단독인 경우보다 훨씬 더 큰 데이터 규모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크R은 UC버클리의 AMP랩이 아파치 스파크의 R 프론트엔드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스파크의 분산 처리엔진을 사용해 R 셸에서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스파크1.4는 스파크SQL과 데이터프레임 라이브려리에 윈도 기능을 추가했다. 데이터프레임 실행속도를 빠르게 하는 프로젝트 텅스텐의 초기 성과를 포함시켰다고 한다.
머신러닝 파이프라인 API는 더 안정화돼 프로덕션 레디 상태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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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디버깅과 유틸리티 모니터링 등도 추가됐다. 스파크 앱이 얼마나 운영되는지 이해를 돕는다.
아파치 스파크는 2009년 UC버클리대학교에서 개발된 기술이다. 2010년 오픈소스로 전환됐고, 창시자들이 데이터브릭스란 회사를 설립해 스파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