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모바일 앱의 버그를 분석하는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 버그 분석기 ‘인퍼(Infer)’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바로가기)
인퍼는 모바일 앱의 코드를 출하하기 전 내재된 버그를 식별해내는 정적 프로그램 분석기다. 수분 안에 수백만 라인의 코드로 짜여진 앱에서 복잡한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현재 모바일 앱을 리뷰하는 용도로 인퍼를 사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월간 수백개의 잠재적 버그를 찾아냈고, 픽스율은 80%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및 iOS 페이스북 공식 앱에 사용돼 왔고,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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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소프트웨어엔지니어들은 블로그에서 모바일 플랫폼에서 코드 테스트 절차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설명했다.
공개된 인퍼는 안드로이드와 오브젝트C 기반 앱만 분석할 수 있다. C 프로젝트와 안드로이드가 아닌 자바 코드도 분석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