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가트너 서밋 2015서 보안 솔루션 선봬

컴퓨팅입력 :2015/06/09 16:12    수정: 2015/06/09 16:14

손경호 기자

안랩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주최한 연례 컨퍼런스인 '가트너 시큐리티 & 리스크 관리 서밋 2015'에 참가해 APT대응솔루션, POS시스템 해킹방지솔루션을 선보였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8일~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가트너 서밋 2015에 참석해 안랩MDS, 안랩EPS를 전시, 시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능형 위협 대응솔루션인 안랩MDS는 정적, 동적 악성코드 분석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까지 탐지한다. 안랩은 자체 개발한 '메모리 분석 기반 익스플로잇 탐지 기술'을 적용해 악의적인 행위의 종류, 행위 발생여부에 관계없이 악성코드를 탐지한다고 설명했다.

POS단말기와 같이 특수한 목적을 가진 단말기 전용 보안솔루션인 안랩EPS는 정해진 프로그램만 사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자동화기기, 제어용 시스템 등에 최적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운영 시스템에 필수인 프로그램 실행, 네트워크 연결, 시스템 자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솔루션 운영과 관계없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차단, 악성코드 유입과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이 행사에서 다양한 산업분야 애널리스트를 만나 안랩의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안랩의 앞선 기술력을 각 지역별 시장에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 서밋 2015는 전 세계 보안 시장 애널리스트와 전 세계 주요 보안업체가 참가해 보안 관련 제품 및 서비스와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