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이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은행에 온라인 금융보안솔루션인 '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NOS)'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 'FNB(www.fnbbosque.com)'는1896년 설립돼 총 자산규모가 1억달러 이상인 은행으로 기업 및 해당 지역 주민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프로텍트 NOS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엔프로텍트 NOS는 백신 기능과 함께 안티파밍, 안티피싱, 네트워크보호 및 화면캡처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정보보안 솔루션이다.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FNB는 올해 발생한 미국 건강보험회사 8천만건 개인정보유출, 지난해 POS 단말기 해킹을 통한 120만명 금융정보유출, 인터넷뱅킹 사용자들에 대한 피싱, 파밍 등으로 인한 피해 등이 잇따르면서,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미국 정보보호 미디어 그룹인 ISMG가 발간한 '사기의 얼굴(Face of Fraud)'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사고 유형이 피싱 46%, 계정도용 17%, 정보유출 12% 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중 78% 가 금융사고로 인해 손실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잉카인터넷은 앞서 FNB 이외에도 우드휴스턴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CBB은행 등 미국 금융회사에 정보보안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