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사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모바일키퍼'를 국가종합전자조달사이트인 나라장터에 등록해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기기관리(MDM)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과 관리(MAM), 모바일 기기 출입통제(MDAC) 등 기능을 통합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이들 기기를 통한 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자정부서비스를 모바일기기를 통해 구현한다는 방침이 정해지면서 보안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모바일키퍼 조달 등록을 마쳤다. 모바일 전자 정부로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공공기관에서의 모바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보안 적합성 검증, CC인증 등을 통한 공신력 있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검토 및 다양한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도입 및 검토하는 기관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사업부 강정구 부장은 "공공시장의 모바일보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달 등록을 준비한 결과, 모바일보안 솔루션으로는 국내 최초로 조달 등록을 할 수 있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공공 및 금융권 비즈니스를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MDM/MAM 중심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모바일 화면캡쳐 차단 및 MEM(Mobile email Management), MCM(Mobile Contents Management)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한국형 엔터프라이즈모빌리티매니지먼트(EMM)로 확장해 나간다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