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선통신 점유율 2위 업체인 하이테라가 국내에서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하이테라(Hytera)는 지난 13일 사흘간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 소방 안전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국제 소방 안전 박람회’는 대한민국내 유일한 소방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75개 업체가 참여했다. 944개 전시 부스에서는 소방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하이테라가 국제 소방 안전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은 이동형 중계기, 하이테라 디스패치 시스템(Hytera dispatch system), XPT(eXtend pseudo Trunk), 스마트원(Smart one) 등이다.
한
이동형 중계기 RD968는 AC 전원으로 공급돼 이동성이 강해 현장지원과 실외환경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며, 하이테라 디스패치 시스템은 사용자 위치 추적, 음성녹음, 음성/문자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 지령대다. XPT는 하이테라의 ‘Pseudo Trunk’ 기술을 기반으로 제어채널 없이 통화 채널을 자동으로 분배할 수 있으며, 사용자 용량에 따라 일반적인 중계기 시스템에서 Pseudo Trunk 시스템으로 쉽게 확정할 수 있다.
특히, 하이테라는 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을 통합할 수 있는 스마트원을 출시했다. 스마트원은 LTE, TRS 등 모든 통신망을 ‘one’ 지령대로 편리하게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국제 소방 안전 박람회에서 하이테라가 전시한 제품들은 무선 통신의 품질 향상은 물론, 보안과 내구성에 이르기까지 무선 통신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종합적, 맞춤형으로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무선통신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하이테라는 전통적인 단말기 외에도 공항 종합제어 솔루션, 열차 무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TETRA/DMR 형태의 제품 솔루션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 발전 방향에 맞춰 PS-LTE 기지국과 LTE 복합단말기(LTE+TETRA/DMR)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테라는 상반기 동안 VIP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함과 동시에 국내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