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DT-네스트와 美 스마트홈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5/05/15 08:33

이재운 기자

LG전자가 보안업체 ADT, 구글에 인수된 스마트홈 솔루션 업체 네스트가 손 잡고 미국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ADT는 비즈니스 고객이나 레지던스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스마트 시큐리티’ 상품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자사 연합체인 ADT 펄스 에코시스템에 LG전자, 네스트 등과의 파트너십을 함께 발표했다.

나렌 구르사하니 ADT 최고경영자(CEO)는 자신들의 미션인 “우리가 하는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것”과 “연결된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충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ADT와 협업해 올 하반기에 전문 모니터링 시스템과 보안 카메라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LG전자 제품을 통해 ADT 스마트홈 솔루션의 허브 역할을 수행,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제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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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는 온도 조절 시스템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ADT 솔루션과 연동,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병훈 LG전자 컨버전스AV(CAV)사업부 전무는 “LG전자 스마트 기술이 사물인터넷(IoT) 촉진을 돕는 차원에서, 우리는 홈 시큐리티와 전문 모니터링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게 한다”며 “ADT와 같은 커넥티드 홈 시큐리티 분야의 리더와 협업함으로써 우리는 최고 수준의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