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수명이 단축되는 스마트폰 배터리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불편을 겪거나 고민해봤을 것이다. 이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셀을 감지하고 복구해주는 앱이 등장했다.
블랙마트 스튜디오의 무료앱 ‘리페어 배터리 라이프’(Repair Battery Life)는 윈도 조각 모음을 닮은 인터페이스로 배터리의 열화 상태를 알기 쉽게 표시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복구해준다.
앱을 실행하면 배터리를 구성하는 셀이 격자 모양으로 표시된다. 스캔을 시작하면 이런 셀이 순차적으로 체크되는데 ‘헬시’(Healthy), ‘이낵티브’(Inactive), ‘로우 차지’(Low charge) 세 가지 상태로 나눠 표시된다.
모두가 헬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낵티브 또는 로우 차지가 존재하는 경우 ‘픽스 프로플럼’(FIX PROBLEMS)을 클릭해 복구를 실시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표시하는 화면에는 복구를 수행함으로써 얼마나 배터리의 성능이 회복되는지도 나타내준다.
이 앱은 배터리 셀을 하나씩 확인해 나가면서 오류가 있으면 색이 바뀌어 표시된다. 모든 검사가 끝나면 결과를 보여준다. ‘인포메이션’(INFORMATION) 탭에서는 단말에 대한 개요가 표시된다. 이 앱의 또 다른 기능으로는 배터리의 충 방전 시간 예측과 불필요한 프로세스의 종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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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전환 시 다양한 앱 광고가 전체 화면으로 표시되는 것은 불편하지만, 매일 이용하는 유형의 응용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유료 결제 시 광고를 숨길 수도 있다.
외신은 단말기 2대를 준비해 리페어 배터리 라이프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몇 가지 오류를 표시하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스팸 앱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