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장년 전용 무제한 데이터 로밍 출시

일반입력 :2015/04/30 09:26

해외 여행객이 늘어가는 가운데 중장년층을 겨냥한 특화 데이터 로밍 요금제가 나왔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는 해외 로밍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시니어톡(TALK)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톡 요금제는 1일 5천원의 기본요금에 전 세계 127개국에서 카카오톡 등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55세 이상이다. 회사 측은 65세 이상인 타사 조건 대비 가입 가능한 중장년 고객층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니어톡 가입자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간단한 인터넷 서핑 등을 아무런 제약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속도 제한은 타사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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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가입은 출국 전 공항로밍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02-3416-7010)로 전화하면 된다.

김준형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밍 요금은 부담스러워도 가족과 카카오톡으로 소식을 전하고 싶어하는 시니어를 위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시니어톡 요금제 가입을 통해 비싼 로밍 요금 걱정을 덜면서 추억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