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TV, 상암시대 개막…UHD 경쟁력 강화

신사옥 상암 DDMC 빌딩으로 이전

일반입력 :2015/04/29 10:44

스카이티브이가 2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상암동 DDMC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이날 회사 임직원 150여명은 이전을 완료하고 스카이드라마, 스카이스포츠, 스카이트래블, 스카이유에이치이, 스카이펫파크, 스카이에이앤씨, skyENT 등을 포함한 총 11개 채널 제작진과 사업 운영 인력은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총 600평 규모의 신사옥 업무 공간은 UHD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제작 인력 간 협업을 도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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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사옥 이전을 계기로 신설한 UHD 편집실에 4K 카메라, 친환경 방송 조명, UHD 레코딩 및 편집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구비했다. 아울러 콘텐츠 기획, 제작, 배급 등 각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한 업무적 특성을 고려해 상호 경계를 허무는 ‘콜라보레이션존’도 만들었다. 부서들이 맞닿은 공간마다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김영선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지난 2004년 설립 이래 목동에서 스카이티브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개국하며 방송 채널 사업자로서 기반을 다져왔다”며 “상암 이전으로 UHD 콘텐츠 자체 제작을 본격화해 새로운 방송 시대를 선도하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