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오는 10월 중순까지 자사 서비스의 거의 대부분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허드 오라클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인 제품들에 여전히 아주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 제품을 클라우드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마크 허드 CEO는 뉴욕 블룸버그통신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오라클 제품 중 65%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은 오는 10월 자사 연례 컨퍼런스인 오픈월드 컨퍼런스때까지는 자사 제품의 95%를 클라우드에서도 쓸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합친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최근 분기 5억2천700만달러에 달했다. 전년대비 29%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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