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7일 보안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5/04/01 16:19

손경호 기자

지능형공격(APT) 방어기술로 유명한 파이어아이가 국내 기업 최고보안책임자(CSO) 등 보안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세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 회사의 침해사고분석그룹 맨디언트를 이끌고 있는 케빈 맨디아 사장이 참석해 최신 보안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파이어아이는 오는 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 파이어아이 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분석에 따르면 기업 시스템이 최초로 공격자에게 침입된 후 그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2013년 229일에서 지난해 205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피해 시스템이 침해사실을 알지 못한 채 2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피해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루에도 40만 개 이상 새로운 악성코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파이어아이는 세미나에서 기술, 인텔리전스, 경험이 만들어내는 보안을 통해 APT공격의 탐지, 방어는 물론 피해 최소화, 재발 방지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론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케빈 맨디아 사장은 이날 '사이버 위협과의 전투(combating cyber threats)'라는 주제로 최신 보안 위협과 방어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주요 세션으로는 ▲지능형 위협에 대한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 (네이버) ▲보안에 대한 발상의 전환(파이어아이 스티브 레드지안 상무) ▲지능형 위협의 탐지에서 대응까지 완벽한 보안(파이어아이코리아 김현준 기술 총괄 상무) ▲침해대응의 네이비씰: 맨디언트의 인텔리전스와 전문가들 (파이어아이코리아 심영섭 침해대응 상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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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올해 관심사로 부상한 이메일 보안, 모바일 보안 등 최근 이슈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전수홍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은 "세미나는 단순히 악성코드에만 주목하지 않고 누가 어떤 기법으로 무엇을 하는지, 공격의 모든 것을 전방위적으로 볼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완벽한 방어가 아닌 완벽한 보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