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 자율 입점 ‘롯데OneTV’ 오픈

KT 올레TV 채널 36번

일반입력 :2015/03/31 13:51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31일부터 ‘독립형 데이터홈쇼핑 서비스’(이하 데이터홈쇼핑)인 '롯데OneTV'를 KT 올레TV 채널 36번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OneTV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상품'이라는 콘셉트로 판매자의 자율 입점과 구매자의 선택 시청 방식으로 운영되는 오픈형 데이터홈쇼핑이다.

상품 수와 편성시간 등에 대한 제한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복잡한 입점 절차와 방송 시간의 제약이 있었던 기존 TV홈쇼핑의 단점을 해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입점의 경우 온라인 입점 신청부터 계약까지 하루면 가능하며, 영상 사전 심의가 진행된다. 심의 완료 후 전시된 콘텐츠는 KT 올레TV뿐만 아니라 롯데아이몰과 롯데홈쇼핑 앱의 롯데OneTV 전용관에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OneTV는 좋은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영세 상인들에게 판매의 장을 제공한다. 또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넓혀준다.

특히 상품 구성, 가격 결정, 입퇴점 등 모든 권한을 판매자가 가짐으로써 불공정 거래 행위 발생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한 데이터홈쇼핑에서 검증된 우수 상품은 롯데홈쇼핑의 품질 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TV홈쇼핑에도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상품을 '인큐베이팅'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상도 등록이 가능해 제작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소량의 물량만으로도 입점할 수 있어 재고 물량 확보나 보관 등의 비용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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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KT 올레TV 채널 36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타 플랫폼에 채널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데이터홈쇼핑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OneTV는 판매자가 상품 구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자율적으로 판매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차별화 된다”며 “중소기업 및 영세 상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을 넓힘으로써 데이터홈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