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보안 강화를 위해 신체 활동을 감지,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잠그는 기능을 도입했다.
22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구글 플레이 서비스 통해 해당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을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의 가속도계를 활용, 기기가 이용자의 손이나 주머니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만약 스마트폰이 다른 곳에 있을 경우 기기를 자동으로 잠김 상태로 전환 시킨다.
이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어딘가에 둔 채 잃어버릴 경우 다른 사람이 함부로 기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기기가 잠금 상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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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한 번 잠금 해제 할 경우 어딘가에 내려놓기 전까지 잠금 상태로 변하지 않아 기기 사용에도 편리하다.
22일 현재 안드로이드 5.0 혹은 구글 플레이서비스 7.0.97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 사용 시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며 누가 기기를 가지고 있는 지는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