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스톡, 인공지능 주식거래앱 ‘오름 S’ 출시

자체 알고리즘 통해 미래 추가 흐름 예측

일반입력 :2015/02/26 18:29

온라인 주식정보제공 업체인 오름스톡(대표 이현복)이 인공지능 모바일 자동 주식거래 앱인 '오름 S'(ORUM 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ORUM S는 타 종목 검색기들과는 달리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실시간 시장지수와 업종지수, 종목분석 결과 등의 데이터를 적합한 알고리즘에 적용해 미래 주가의 흐름을 예측한다.

스스로 분석하고 종목을 발굴·대응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포트폴리오 구성과 매수·매도 등도 자동으로 실행된다. 아울러 실시간 매수에서 수익실현, 손절매, 돌발악재, 추세 이탈 시그널 등을 포착해 문자로 알려준다.

이현복 오름스톡 대표는 파동매매비법, 추적매매비법 등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한 매매법을 개발한 주식투자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 증권방송과 오프라인 강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료 온라인 강의는 매 회 1만5천여 명이 동시 접속한다.

온라인 강의만으로 부족함을 느꼈거나 보다 상세한 교육을 원한다면, 오름스톡의 멘토링클럽을 활용하면 된다. 오름스톡 멘토링클럽은 주식거래의 새로운 대안으로, 클럽회원들 간의 지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나은 주식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현복 대표는 “지금의 주식시장은 처음 입문하는 투자자들에게 투자와 거래의 개념조차 정립해주지 못한다. 잘못된 투자환경과 투자방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며 “ORUM S를 이용하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주식뿐만 아니라 펀드와 파생상품도 자동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라면서 “앞으로 ORUM S가 차세대 글로벌 주식거래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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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태블릿PC·PDA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코스피 주식거래 비중(거래대금 기준)이 16.43%로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약 25% 달한다.

2010년 말 3.8%에 불과하던 모바일 거래량이 4년 만에 5배 가량 증가한 것.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율로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증권사들도 자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obile Trading System, 이하 MTS) 앱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