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고향을 찾거나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많은 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들뜰 시간이다.
반면 꽉 막힌 도로 차량 안에서, 또 고향으로 가는 차편 안에서 장시간을 지루하게 보내야할 걱정에 답답함을 느끼는 이도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불어난 뱃살과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다시 한 번 다이어트에 나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에 설 연휴를 보다 덜 지루하고 유쾌하게 보낼 수 있는 앱과 게임, 명절 이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앱을 선정했다.
최신 유행과 소식에 민감한 이들은 모바일 잡지를 통해 지루함을 날려보자. 넥스트페이퍼엠앤씨가 서비스하는 '탭진'은 150여개의 국내 유명 매거진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앱이다. 패션·IT·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매거진을 서비스하고 있어 여러 취향의 사용자를 만족시킨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 매거진을 모두 확보해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옛날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내 일상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올리고, 타인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면 신개념 SNS ‘폰더’를 이용해보자. 폰더는 각 사용자 별로 비슷한 관심사와 호감을 느끼는 정도를 물리적 거리 단위인 ‘m, km’를 이용해 ‘마음의 거리’로 환산해,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 앱이다.
빈 시간을 가장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도구는 역시 게임이다. 최근 ‘핫’하게 뜨고 있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가 바로 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인 레인저스’다. 이 게임은 라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배틀 게임으로, 외계인 군단에 납치된 라인 캐릭터 ‘샐리’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방식이 단순하지만 100개가 넘는 레벨을 통과하기 위해 전략과 캐릭터 결합이 필요해 재미를 더한다.
명절 음식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앱을 적극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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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앱 ‘눔 코치’는 매일 아침 맞춤화된 건강관리 미션 및 팁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기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목표 체중과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에 따라 일일 칼로리 예산을 정해줘 좀 더 명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지내다 보면 물을 마시는 것을 깜박하기 쉽다. ‘물 한잔의 기적’을 사용하면 설정된 시간에 알람기능으로 물 마시는 시간을 알려준다. 또한 하루에 섭취한 물의 양을 쉽게 기록할 수 있고 월별 통계와 그래프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