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볼 만한 모바일VOD 톱13

1천원짜리 영화부터 최신영화까지…결제도 간편해져

일반입력 :2015/02/19 12:53

‘고향을 오가는 꽉 막힌 도로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올 설 연휴는 이틀의 연차를 쓴다면 최대 9일의 황금연휴이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고향을 오가는 고속도로는 늘 정체다. 잠을 청하기도 하고 밀린 책도 읽으며 시간을 보내지만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이럴 때 유용한 서비스가 모바일TV로 볼 수 있는 VOD다.

바쁜 직장생활이나 학업 때문에 영화관에 직접 갈 기회가 없었다면 모바일TV를 통해 최신 영화나 극장동시 개봉작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또 보채는 아이들을 달랠 방법으로도 모바일VOD가 제격이다. 유료방송인 KT 올레tv모바일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어린이영화를 반값에 서비스하고 경품까지 제공한다.

결제도 간편해졌다. CJ헬로비전의 경우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의 경우 모바일 결제 ‘카카오페이’를 적용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 소액결제나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유료방송이나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영화 카테고리를 클릭만 해도 쉽게 영화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최근 구글 플레이에서는 설 연휴를 맞이해 볼 만한 영화들을 ‘단돈 천원’에 서비스하고 있어 부담도 덜 수 있다. 또 올레TV모바일에서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모든 극장동시작을 시청할 경우 최신영화 1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SK플래닛의 VOD 특화 동영상 서비스인 ‘호핀’에서는 설 무료 영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9일에는 ‘두근두근 내인생’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가족영화 할인 이벤트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리얼스틸’, ‘라스트 송’,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고령화 가족’, ‘신부의 아버지’, ‘조선명탐’ 등 20개 영화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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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금폭탄을 피하기 위해서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VOD 시청에 소용되는 데이터양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칫 지루하고 힘든 귀성‧귀경길을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바일 영화 한 편으로 날려 보낼 수 있다”며 “LTE의 보급 확산으로 영화를 다운로드 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매달 데이터 사용량이 남는 이용자라면 모바일VOD는 충분히 이용해 볼 만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