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심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 관련 정책 및 조직 수립, 위험관리, 대책구현, 사후관리 등 조직이 구축, 운영 중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객관적 심사기준에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ICT 시험 및 인증 전문기관인 TTA는 그동안 정보보호제품 보안성 평가(CC인증) 및 컨설팅, 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등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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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TA는 11명의 ISMS 인증심사원이 관련 수요에 대응해나가면서 신청기관 급증에 따라 인증심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며, 기존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네트워크 등 분야의 전문성을 ISMS 인증심사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종옥 TTA 소장은 "인증심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ISMS 인증품질을 제고하고 국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