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14일 인터내셔널 랙티파이어(이하 IR)를 30억달러(약 3조2천500억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IR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전력 반도체 업체로, 전원 관리 시스템은 물론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갈륨 나이트라이드(질화갈륨, GaN)에 관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인피니언은 이번 인수를 통해 GaN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반도체 생산에 있어서도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인하드 플로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피니언과 IR은 강력한 조합으로, 우리는 고객들에게 견줄 데 없이 훌륭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인피니언은 고객의 요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제품 관점에서 시스템에 대한 이해로'라는 인피니언의 전략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인피니언, 아두이노 보드용 쉴드 2종 출시2015.01.14
- 인피니언, 120A 전류 정격 제공 디스크리트 출시2015.01.14
- 인피니언, 웨어러블용 NFC 보안 솔루션 공급2015.01.14
- 인피니언, 삼성 갤럭시S5에 RF 소자 8종 공급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