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 '폰 화면을 내비에' 미러링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12/29 16:29

이재운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기능을 8인치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미러링 전용 내비게이션 ‘폰터스 P680M’을 29일 출시했다.

미러링이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그대로 표시해 주요 서비스와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운전자는 주행 중이 아닌 휴식시간이나 캠핑장 등에서 내비게이션의 큰 화면을 이용해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내비게이션 지도 대신 최신 정보를 담고 있는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을 실행한 뒤 8인치 화면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이동통신사에 관계 없이 연동이 가능하며 풀HD 해상도에 2GHz급 고성능 ARM 코어텍스 프로세서, DDR3 RAM, 윈도 임베디드 콤팩트7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또 유블록스 GPS 모듈을 통해 장애물의 간섭을 받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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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지도 소프트웨어 ‘지니(GINI)’를 탑재해 차선 정보와 중앙선, 표지판 등 실제 도로환경을 실감나게 표시해주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KBS TPEG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트래픽’ 서비스 기능으로 빠른 경로를 안내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매립형과 거치형 모두 지원해 원하는 형태로 차량에 장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