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업 유저스토리랩(대표 정윤호)이 다음카카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분 매각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 회사 측은 최대주주(정윤호)에는 변동이 없고, 와이디온라인이 갖고 있는 지분(7.5%) 보다 다음카카오에 넘긴 지분율이 더 많다는 정도만 언급했다.
기존까지는 와이디온라인이 유저스토리랩의 3대 주주였다.
유저스토리랩은 2008년 설립 이래 '옷깃'·'유저스토리북'·'펫러브즈미' 등 다양한 소셜 서비스를 실험적으로 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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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다음카카오 전략팀장은 “유저스토리랩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다양한 개발 경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호 유저스토리랩 대표는 “스타트업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다음카카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서 기쁨이 더욱 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유저스토리랩이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